엔화 환율 급락? 엔화 매수할 때 장단점



최근 3개월 간 엔화 환율이 980원~1000원대를 돌았는데요. 작년 겨울과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엔화 환율이 900원대 중반에서 놀아, 엔화 투자를 하기 참 좋은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갑자기 엔화 환율이 급락했습니다. 오늘은 엔화 환율이 급락한 이유와 함께 엔화투자의 장단점, 리스크에 대해서까지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엔화 환율 급락? 지금이 매수할 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엔화를 지금 매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겁니다. 엔화가 갑자기 몇 십원씩 폭락을 하니, 큰일이 난 게 아닐까 하고요.

엔화 환율은 아무래도 달러 환율만큼 관심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관련 뉴스들도 찾아보기가 힘들었는데요. 엔화가 폭락한 이 시점에서 엔화 환율과 관련된 뉴스는 유일하게 이것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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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엔화 환율도 낮아지고 있지만, 달러 엔도 급상승하면서 달러의 가치만 상승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이가 꽤 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금리를 올릴 생각이 아예 없는 것 같아 보입니다.

엔화 환투자 리스크

엔화 투자는 리스크가 많습니다. 달러와는 달리, 엔화가 아무리 한화보다는 가치가 높다고 해도 투자에 실패하면 해외 여행 말고는 어디에 써먹을 곳이 없다는 게 문제였죠.

엔화투자에 실패하면 정기예금을 통해서 이자놀음을 하기에도 영 마땅치 않습니다. 지금 엔화 정기예금은 이자가 한 푼도 없습니다. 달러는 정기예금으로 묶어놔도 4% 가량의 이자를 줍니다만, 엔화 투자는 정말 실패하면 자산 증식에는 쓸모가 없는 거죠.

그래서 엔화 투자의 유일한 목표는 환차익입니다. 그럼에도 엔화를 지금 매수할 때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곧 여름에 해외여행 시즌이라 엔화 수요가 늘기 때문입니다. 엔화가 지금 930원 초중반대까지 떨어진 상황인데, 이 금액은 전체 일본 환율을 놓고 봐도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합니다.

어차피 손해를 보더라도 엔화는 돈입니다. 환전하면 손해는 보겠지만 손해를 보는 정도도 한도가 있습니다. 기껏해야 20% 정도이지, 0%나 상장 폐지가 되는 말도 안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 엔화를 1000만원 정도 투자를 하고 있는 셈인데요. 정 안 되면 일본여행 3년치 미리 간다고 생각하고서 엔화를 야금야금 모으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이나 달러 위주로 자산을 불리고 있는데, 성과를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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