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프리랜서도 개인사업자 등록이 필요할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랜서가 개인사업자를 등록하면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세금은 더 내야 하는 건지 궁금하신 점이 많으실 겁니다.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명쾌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복잡한 세금 문제를 최대한 알기 쉽게 말로 풀어서 설명드릴게요.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등록 안하면
프리랜서가 개인사업자 등록을 안하면 어떻게 되는지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많은 프리랜서 분들은 개인사업자로 등록을 안 한채 활동하고 계실겁니다. 개인사업자를 등록하지 않아도 프리랜서로서의 수입이 존재한다면, 그 수입은 5월에 종합소득세 낼 때 신고를 하셔야 합니다.
프리랜서의 소득은 사업소득으로 취급됩니다. 프리랜서의 사업소득은 용역을 받는 사업주가 애초에 급여를 줄 때 3.3%를 제하고 줍니다. 3.3%는 이미 세금으로 내신거기 때문에, 우리는 종합소득세 신고만 하면 됩니다.
프리랜서로서의 소득이 적다면, 5월에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면 이미 낸 3.3%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소득이 적으신 프리랜서 분들이라면 종소세를 신고하고 세금을 환급 받으세요.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차이
프리랜서로서 어느 정도의 수입이 생기고, 꽤 많은 수입이 생기고 나면 개인사업자를 등록할지 말지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요즘은 웹툰 작가나 유투버 같이 프리랜서지만 억대의 수입을 올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개인사업자를 하는 것이 나을까요?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닙니다.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를 등록한다고 해서 딱히 큰 장점이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프리랜서는 용역을 제공하면서 사업경비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혼자 활동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인테리어나 가구 업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사업 경비로 많은 돈을 지출하기 때문에 부가세 환급 받을 돈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프리랜서로 활동하되, 개인사업자를 등록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왜인지는 지금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부가세 신고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의 차이는 부가세를 신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 프리랜서는 부가세 신고 대상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개인사업자가 되면 부가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사업경비가 많이 나가시는 분들은 부가세 환급 받으면서 오히려 더 세금 측면에서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사업경비가 없으신 분들은 굳이 개인사업자를 한다고 해서 이득이 될만한 점이 없습니다. 오히려 부가세를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더 번거로워지는 것이죠. 물론 간이 과세자 같이 부가세를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자도 있지만, 프리랜서가 개인사업자를 고민할 정도면 상당히 매출이 큰 상태일테니 보통은 일반 사업자로 분류되기 마련입니다.
- 부가세 신고 의무가 생김
- 부가세 환급 금액이 많은 사람은 개인사업자가 유리
-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프리랜서는 개인사업자가 불리
일반 과세자가 되면 부가세 신고를 의무적으로 해야 합니다. 프리랜서였으면 기존에 부가세 신고를 안했어도 될 일을 부가세 신고를 해야 하니 더 골치가 아파집니다.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은 다음 글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의 이점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세금계산서 발행”이 가능해진다는 것인데요. 프리랜서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지 못하지만, 개인사업자가 되면 세금 계산서를 발행해줄 수 있습니다. 더 그럴듯한 1인 사업체가 되는 것이죠.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나 종합소득세 내는 것은 똑같습니다. 개인사업자가 된다고 해서 프리랜서가 돈을 더 내거나 절세하는 것은 종합소득세에서는 딱히 없습니다. 결론은 개인사업자와 프리랜서의 차이는 위에 올린 부가세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죠.
프리랜서가 개인사업자를 등록하는 것이 나을까? 라는 질문에 답하자면, 대부분의 프리랜서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다가 정답일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업종에 따라 부가세를 환급받는 것이 더 유리한 직종이 있을테니 신중히 생각해보시고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프리랜서 개인사업자 등록 필요할지에 대한 글을 마칩니다.
